스페이스X 나스닥 상장 첫날, 주당 150달러에 거래 시작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Crew Dragon)이 발사되는 모습./스페이스X 제공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Crew Dragon)이 발사되는 모습./스페이스X 제공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12일(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주당 150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스페이스X는 주당 1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인 135달러보다 20% 높은 수준이다.

스페이스X 주식은 이날 정규작 시작보다 늦게 첫 거래가 시작됐다. 통상 규모가 큰 기업공개(IPO) 기업들은 주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매수·매도 주문을 모아 시초가를 정하기 때문에, 거래 시작 시간이 다소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스페이스X는 전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주당 135달러에 총 750억달러를 조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른 기업 가치는 1조7700억달러로 평가된다.

머스크는 미국 텍사스주 스페이스X 본사 스타베이스에서 임직원 앞에서 연설을 통해 “스페이스X가 여러분을 달과 화성,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 너머까지 데려다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선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