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전 승리 거둔 한국..."월드컵 32강 진출 확률 93%"

美 디 애슬레틱 예측 모델 결과

12일(한국 시각) 북중미 월드컵에서 체코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이 32강에 진출할 확률이 93%로 껑충 뛰었다. 이번 월드컵은 출전국이 기존 32국에서 48국으로 늘어나면서 32강 토너먼트가 신설됐다.

12일(한국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김민재가 체코 선수들과 헤더 다툼을 벌이고 있다./허상욱 기자
12일(한국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김민재가 체코 선수들과 헤더 다툼을 벌이고 있다./허상욱 기자

이날 미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한국의 32강 확률이 93%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A조 중에서 멕시코(32강 확률 9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 모델에 따르면 한국이 2차전 상대인 멕시코를 이길 경우 32강 진출은 사실상 확정짓게 된다. 만약 멕시코전에서 패배하더라도 32강에 오를 확률은 86%로 여전히 높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전 승리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며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다고 해도 동전 던지기(50%)보다 높은 토너먼트 진출 확률을 갖는다”고 했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체코 대표팀이 32강에 오를 확률은 56%로 나타났다.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진 남아공의 32강 진출 확률은 27%로 가장 낮았다.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2-1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뉴시스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2-1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뉴시스

한국은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전에서 2대1로 첫 승리를 쟁취했다. 후반전 초반 체코에 선제골을 내어줬지만,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시)가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