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한때 1500원 돌파...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큰 폭 변동성 보인 후 약 1485원으로 마감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세

원·달러 환율이 한때 1500원을 넘겼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며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된 영향이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5분쯤(이하 한국 시각)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넘겨 1506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15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2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9.6원 오른 1485.7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0.88% 오른 99.20 수준이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금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5089.4달러로 전장 대비 4.2% 떨어져 거래됐다.
한편 뉴욕증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 평균은 1.4%, S&P500 지수는 1.4%, 나스닥 지수는 1.6% 내렸다.(오전 2시 40분 기준) 뉴욕 증시는 장초반 3대 지수 모두 2.5% 정도 하락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조선국제